너무나 무료하고 지루한 오후에 적는 글이다. 얼른 6시가 되기를 바라며 적는 글이다. 정신과 선생님이랑 이야기 했듯이 지금 일을 1년만 해보자.. 그리고 나서 병가를 쓰던지 퇴직을 하던지 하겠다. 훗날 이 순간을 그리워 할 날이 있을까? K선생님이 보고 싶다. 나한테 정말 잘해주신 선생님이시고 유능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
2018년에는 난 내 목표를 절반은 이루었다. 한가한 곳에서 1년을 버텼지만 어려운 곳에서 퇴사를 해야만 했고 2019년에 난 내 목표를 이루었다. 일을 잘 해냈고 2020년에도 난 내 목표를 이루었다. 연애와 동시에 큰 시험에 합격했고 2021년에는 과연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2021년의 가장 큰 목표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1년 버티기!! 끊임없이 노력하고 좌절하는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1년 버티기 외에 2021년에 이루고 싶은 다른 것은... -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기 (특히 B,D와 친밀하게 잘 지내보고 싶다) - 5kg 감량 (갈 길이 너무나 멀다) - 개인 필라테스 100회 (500만원은 언제 모으나) - 지금 1년을 무사히 일하고 S분야에 자리가 나서 거기서 일하는 것 - 강아지 잘 키우기 - 요리 해보기 - 연인과 잘 지내기 등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