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인생 망치는 법'에서 몇 문구가 눈에 띄여 여기 소개해보고자 한다.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잊어버리는 일들이다.
인생은 도미노가 아니다. 원인과 결과라는 식의 접근은 당장의 불편하고 억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지만 해결해 나가진 못한다. 왜냐하면 이런식으로 ADHD가 있어서(원인) ....어떤 행동 (결과) 이 나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뿐이다.
미련이라는 감정과 후회라는 감정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련은 과거에 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해볼 수 도 있는 것이고 후회는 하지 못했기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끝내려는 도피적 감정일 수 있다는 것.
이 들을 종합해 봤을 때 내가 내린 결론은 신체적 각성을 도와줄 뿐인 약물에 큰 기대를 해서는 변화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 ADHD는 아직 완벽히 해명이 안된 장애이기도 하고 복합적인 측면이 있게 때문이다)
병원에 가는 것은 단순히 약이 목적이 아니다. 의사선생님께 몸만 어른이 되버린 나라는 아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고민해서 가야하고 의사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과 아닌 점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 심리 상담에 초점을 둘 것과 변화하고자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상담을 할 때는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를 전제로 두는 것이 좋다.
아무 생각없이 노오력을 외치는 것은 너를 옭아맬 수 있다. 변화의 본질은 노력의 비례보다 개인의 성격과 계획의 확고함,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이루겠다는 결심의 강도와 비례한다.
Adhd가 나를 구성한 부분이 있겠지만 결국 나는 내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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