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posts

명예의전당



글보기
대략 2달만에 쓰는 일지;;
Level 2   조회수 112
2019-08-14 15:12:12

얼마만에 여기에 글남기는 지 알수가 없다. 예전에 쓴글 어디서 보는지 모르겠으어서....어딘가 있겠지...


그치만 대략 2달여 된듯하다.


그때 글쓰고 4~5일여만에 병원가서 의사쌤이랑 상담받고는 어떤글을 써야되나 모르겠어서 걍 안썻다.


긴 말할때 여전히 정리 안되고 투박한 말투는 크게변함이 없다. 의사쌤도 내가 하는말 들으면서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듯하다.


다행히도 충동적으로 이야기의 맥을 바꾸는듯한 쫓기듯 이야기하는 그런건 내 스스로 억제하고 딱딱 맞춰넣으려고 하고 있다는걸 내스스로 느끼고 있다.


그리고 마치 중간에 방송 끊기듯이(컴퓨터 전원 나가듯이) 이야기하는 중간에 머리속에 까맣게 변하는건 역시나 약 먹은 후부터는 없다. 언제 그랬던적이 있었냐는 듯...


근데 약 챙겨먹는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닌것 같고 그 동안 살아온 내 세월을 무시못하는듯, 뭔가 습관적인게 남아있다.


완벽하게 고치려하기 보단 받아들수 있을 만큼만 고치는게 현명할듯 하다. 완벽해지려면 인생 피곤하다;;




2달 가까이 27mg로 먹었다. 왜냐면 36mg먹으면 문제가 좀 있었는데, 어느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하려고하는...뭐랄까  마치 강박증 환자같다고나 할까(적절한 비유는 아닌듯한데 마땅한게 없다)  계속 그 행위만 머릿속에 있다. 

지치지도 않더라.

예를 들면, 오늘 이렇게 글쓰다가 글쓰는거에 꽂히면 글이 엄청 길어진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할려고 할것이다. 

그래서 여기 홈피에 처음 섰었던 글이 엄청 길었던것 같다.


그러다가 이틀 전부터 다시 36mg로 조심스럽게 바꿔서 먹고 있는데 다행히도 적응했는지 좀 덜한듯하다.


날이 더워지고 나서 운동중에 현기증을 느껴 의사쌤한테 이야기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운동할때 말고는 괜찮고 해서 약 때문은 아닌걸로 결론 지었다. 나이탓인가 보다 하고 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