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정모 후기 유그루 조회수 59 2019-07-01 02:07:59 |
6월 29일 신촌에서 정모가 있었습니다! 무려 열 두분이나 신청을 해주셨지요!? 열두분을 어디로 모실까 하다가 1차는 룸이 있는 술집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먼저 저랑 쿼츠님 왈츠킥님 숙면님이 만났고
이어서 30분내로 다른 분들도 합류하였습니다
1차 - 뉴욕11번가&치킨클럽

내부는 이런 느낌?

 (방은 이런 룸이였습니다.. )
안주를 주문하고 근황들을 주고받다가
토미미님 순례자님 까지 합류하셔서
총 12분의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와아...?)

(인기있었던 나쵸칩과 마늘치킨..)
열 두분이 모인 후 저부터시작해서 한분한분 자기소개를 시작하였고 다들 빠른속도로 흥에 취해버렸습니다..
 (12명 완전체가 된 에이앱 식구들 ?)
조용했던 룸안이 시끌벅적해졌고 멀리서 오신 늦춘기님 몰랑님 토미미님 숙면님도 빠르게 적응하여 한 마음이 되어 근황 토크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시간이 부쩍흘러 저랑 홀랑님이 2차장소를 물색하러 나갔습니다
저희가 찾은 장소는 아쉽게도 12명이 앉기에는 부족해보였고 다른장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다시 다같이 걸으며 다른 장소를 물색해보다가... 송아저씨빈대떡 이라는 전집을 발견하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차 - 송아저씨빈대떡
대나무 잔에 시원한 얼음 막걸리를 주는 민속주점 이었습니다

(이런 대나무잔에 시원한 막걸리가 담겨 나옵니다!)

(전집에서 빠질 수 없는 모듬전 ?)

(몰랑님 닮은 앙증맞게 생긴 계란찜..)
조용했던 술집이 저희 열두명에 의해 시끌벅적 해졌고 사장님이 소리를 낮춰달라고 주의를 주셧던..ㅋㅋ(ㅠㅠ 옆테이블 분들 죄송) 신이나고 재미있던 자리였나봅니다..
 (전집에서도 한컷..! 넘 즐거워보이는 우리들?)
이 장소에서 열한시까지 놀다 왈츠킥님이 먼저 가셨고 남은 분들은 무려 한시~두시까지 노셨어요... ㅋㅋ 이런 흥들을 어떻게 숨기고 사시는지 신기했어요
홀랑님과 순례자님은 웃음 치트키입니다..
너무 웃기신 두분... 애정합니다 ㅎㅎ 저와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경북에서 오신 늦춘기님도 첫 정모 참석이라는게 믿기지 않게 빠른 적응과 재미진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시면서 분위기를 높여주셨습니다 프로필 이미지와 똑 닮아 신기했던 몰랑님도 왠지모를 망가진 표정으로 웃겨주시는 형설지공님 도 함께여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는 제법 친해진 성실님과도 많은 대화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신나 너무나 즐겁게 어우러질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사실 이날 제가 전날 밤을새서 상태가 좀 심하게 메롱이였는데요 그래서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더 많은 얘기 나눌수 있었는데..ㅠㅠ 그래도 제가 주최한 자리에 다들 즐겨주시는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정모때는 미리 컨디션 관리 잘하여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에이앱 최대 규모였던 번개 후기를 마칩니다. 다들 즐겁게 놀고 복귀하셔서 너무나 다행이에요 우리 식구들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