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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수면
Level 3   조회수 96
2025-06-15 15:40:10

매일 디지털 밴드를 차고서 잔다. 그러면 다음날 수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때 렘수면이 30분 이상 측정되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수면주기가 3, 4회 이상 나오면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다. 내가 잠을 설치거나 못 잔 거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상생활 습관에 다음 두 가지가 추가되었다. 하나는 자기 전 30분 전에 멜라토닌 영양제를 먹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밖에 나가 많이 걸었을 때 다리의 부기를 빼기 위해서 침대 위에 다리를 올려두고 몸통은 바닥에 둬서 30분간 그렇게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습관을 추가하고 나서 잠자는 게 힘들었는데 개선이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복용 약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아토목을 복용해 왔었는데, 그거는 현재 단약을 하고 메디키넷만 복용하고 있다. 아토목에 경우 노르아드레날린에 영향을 주는 약물인데, 단약하고 나서 밤에 귀가 빨가거나 어떤 감정이 격해져서 입면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은 사라진 거 같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도망갈지 싸울지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약을 통해 개선을 얻더라도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단약을 하게 된 것이다. 


메디키넷의 경우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약물인데, 번거롭긴 하지만 생각해 보니 수면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고 싶다. 예를 들어 저녁에 좀 더 릴랙스 하고 싶을 때 하루에 메디키넷을 두 번이 아닌 한 번만 먹겠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점은 좋은 점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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