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당히 서늘하게 기분좋은 가을바람.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평화롭다. 곧 다가올 겨울도 두렵지 않을만큼. 나는 겨울을 정말로 싫어한다.
2. 산책을 다니며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오래되지는 않았다. 다음달로 4달째. 처음 시작할때도 스스로가 이걸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과연 얼마만에 때려칠까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지금도 찍어놓기만 하고 내어놓지 못 한 사진이 많아. 그래도 4달이라니. 나름 선방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이 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ㅋㅋ 겨울엔 따듯한 방에 배깔고 이불 덮고 투게더나 퍼먹는게 행복이란 말야. 산책따위.
3. 한번씩 알 수 없는 무엇이든 해낼거같은 용기가 솟구친다. 역시나 방해하는건 @다. 증말 할 건 많은데 의욕이 없어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