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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들
Level 3   조회수 95
2019-09-26 19:14:38

1. 적당히 서늘하게 기분좋은 가을바람.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평화롭다.

곧 다가올 겨울도 두렵지 않을만큼.

나는 겨울을 정말로 싫어한다.


2. 산책을 다니며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오래되지는 않았다. 다음달로 4달째.

처음 시작할때도 스스로가 이걸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과연 얼마만에 때려칠까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지금도 찍어놓기만 하고 내어놓지 못 한 사진이 많아. 그래도 4달이라니. 나름 선방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이 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ㅋㅋ

겨울엔 따듯한 방에 배깔고 이불 덮고 투게더나 퍼먹는게 행복이란 말야. 산책따위.


3. 한번씩 알 수 없는 무엇이든 해낼거같은 용기가 솟구친다. 역시나 방해하는건 @다.

증말 할 건 많은데 의욕이 없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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