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옮긴 병원에서 조울증 진단을 받고 몇달간 투약했었습니다. 초반에는 머리에 안개 낀 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커피를 안 마시면 생활이 안 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고 한동안 잠잠하던 강박증 저를 마구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강박은 오염에 관한 강박증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씻고해야 직성이 풀리는 병이지요 의사는 기분이 내려갔으니 곧 올라온다는둥 그런 얘기만 하더라구요 저는 진짜 힘들었답니다. 그러다 최근에 잇따른 업무실수를 저지르기 일수였고 회사에서 무슨병 있는거 아니냐고 힘들면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하여 예전 병원으로 다시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조울증 진료를 중단하면 문제가 생기니 약을 조절하면서 에이디도 같이 치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또한 확신까지 하시더라구요 어제부터 콘서타를 다시 먹으니 기분이 업되고 좋네요! 강박증세도 조금 누그러지구요 모두들 건투를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