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 나는 잘 보냈나를 돌이켜 보고 있다. 사실 계획이 잘 이루어졌는지도 알고 싶은데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아님 세웠는데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그건 알 수가 없다.
올 한해 생각해보니 힘들고 속상한 일은 많았지만 그냥 그것들은 패스하고... 좋은 점만 생각해보자면 아이들이 착하게 잘 자라고 있고 자존감이 조금 자라서 작년보단 더 안정적이고 (5년전 나는 불안감과 우울증 자존감 저하로 우울증 약을 먹었었다) 피아노를 시작해서 반년째 잘 치고 있다 이렇게 쓰고 나니 넘 긍정적인 한해 같이 보이긴 하지만 뭐,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우기지 뭐...^^
내년의 계획은 영어공부하기 피아노 치기 그리고 알바구하기. 이번달 저질러놓은 과소비가 있어서 메꾸는게 도리인 것 같다 이걸 다 하려면 정말 바쁠거 같긴 한데 저질러 놓음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ㅋ
잊지 않게 달력에 써 놓고 내년 연말에 잘 지켜졌는지 확인해 봐야지 어디에 썼는지 또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여기 에이앱에 써 놓았으니 안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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