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운동쟁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단톡방에 들어갔었는데 블로그 작성을 부탁하셔서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예전 블로그 작성 이후에 뭐 딱히 손 꼽을만한 일은 없었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은지 거의 1년 다되가는 시점인 지금 코로나 영향인지는 몰라도 순간 단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끊어본 결과 또 후회 할걸 알기에 ㅋㅋㅋㅋㅋ 못 끊을것 같습니다 1년정도 복용 중간중간에 문득 아침 기상후 약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은 아니지만 이상한 기분이 들때가있습니다 그리고 콘서타 약효가 12시간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약효 시간 이후에 달라질 저의 모습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소위 말하는 약빨을 잘받을때는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다가 약빨이 약해지는 순간 축 쳐지는 제 모습이 이건 약 없으면 안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속상할때도 있습니다 처음에 약효가 너무 좋고 드라마틱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이 불행하다는건 아닙니다 아직도 약효는 잘받는 상태이구요 에이앱 회원님들은 장기 복용 하신분들 중에서 문득 저와같은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평범하게 산다는게 좋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추가: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집에서 취미로 즐길거리 추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이상 운동쟁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