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트라테라 25ml로 정착하기로 마음먹은겸 글을 쓴다..
복용량은 18ml-25ml-50ml-25ml로 변경하였다..
처음 스트라테라를 먹기전에는 너무 불안했다...
위와 간에 치명적이라고 했기 때문에!! 효과도 너무 은은해서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건 먹으나 마나가 아닐까? 항상 위염에 걸리는 나에게 치명타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콘서타는 못먹기 때문에 스트라테라에 도전해보았다....
<콘서타> 작용:기분이 하이해짐. 글씨가 선명하게 보임, 시야가 밝아짐 모든게 자극적임. 확실히 집중력을 올려준다는 느낌이 듦(근데 내용은 안들어옴 ㅎ) 공부할때 좋을듯 부작용: 소화불량..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 몸이랑 영혼이랑 따로 있는 느낌.. 몸안에 갇혀있는 느낌...
<스트라테라> 작용: 기분이 차분해짐.. 글씨가 선명하게 보임. 이것도 용량을 올릴수록 자극적이게 느껴짐 (보이는 것이) 집중력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쳐내는 느낌, 잡생각 덜해지고 자꾸 흩어지려는 정신이 붙잡혀있음 부작용: 소화불량..외에는 지금 용량은 딱히 부작용 없음(50ml일때는 짜증,소화불량 더 심해짐, 예민 폭팔, 머리 엄청 저림, 중력을 그대로 받는 느낌 등이 있었다..아..!! 악몽!!결정적으로 용량줄인 계기이다..) (용량 올린날 커피를 마시고 콘서타의 부작용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음.. 영혼이 빠져나가려고 해서 이불을 덮어서 나는 땅바닥에 있다고 강제적으로 느끼게 했음..(불안해서 그런가...))
솔직히 콘서타가 더 공부할때는 좋은 느낌이었는데.. 부작용이 그만큼 쎄서.. ㅠㅠ 스트라테라에 정착하기로 했다....
집중관련해서는.. 그래도 예전보다는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공부할때 편하게 집중할수 있고, 회의때나 일상생활때 예전보다는 편하게 알아들을 수있다.
사실 너무 공부쪽의 집중력만 생각해서 효과가 미미하다고 느낀것 같다. 글을쓰다보니 그렇게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은 많이 개선되었으니 이것으로 만족하고 공부쪽에서는 생활습관개선, 나의 노력으로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겠다.
불안장애가 개선되면.. (언제쯤..?)콘서타를 다시 도전해보고는 싶다.. 부작용만 없다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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