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네에 확진자가 많아져서 불안했다
거기다 다니는 병원건물에 확진자가나와 코로나검사를하러갔다.... 검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지 격리를 하라고 하셨다..
단 하루였지만 그날의 24시간은 1년과도같았다...에이앱단톡방이 없었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
계속되는 확진자러쉬로 불안이 치솟았어서 난 아닐꺼야 이건 거짓된불안이야 라고 혼자 속삭이며 가라앉혔었으나...나의 불안이 실제상황??(코로나검사)이 된 후 병원에 다니게 되며 간신히 찾을 수 있었던 나의 안정과 집중력이 함께 날아갔다........
주말에는 이유없이 수시로 눈물이 흐르고 불안정해서 집밖을 나가지않으면 숨이 막힐 것 같았다
그 결과 카페에서 질질울었다;;
알프람정을 털어넣고 지금은 진정된상태이다
우울은 잡혔지만 아직 돌아오지않은 집중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로인해 병원에 못가게 되어 의사선생님께 유선상으로 상담받았을때 , 의사쌤이 지금 불안에떠는건 정상인들도 마찬가지인 상태라며 샤키씨가 집중이안되는건 불안해서 라는것을 잊지말라고 하셨었는데... 아직도 불안함이 내안에 남은듯하다 집중이 안되는걸 보니 말이다..
그래서 가장 집중이 잘되고 안정되는 장소인 독서실을 이주만 끊으려고한다...(확진자 안 나왔던 곳으로.....)
힘내서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