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
올리버 색스, "뮤지코필리아 20장 <움직이는 선율 : 파킨슨병과 음악 치료>", 알마 출판사 2007, "파킨슨병 환자의 동작과 지각은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지만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경우가 많다." - 384p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문제는 동작을 자발적으로 시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의도하는 동시에 하부 피질 기관(특히 기저핵)이 활성화되어 자동으로 동작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파킨슨병에서 심하게 손상되는 부위가 바로 이 기저핵이다. ... 마비와 달리 '감금된' 상태로 어떤 동작을 스스로 취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자극에는 완벽하게 반응한다....쉽게 말해 파킨슨병은 하부 피질 상자에 갇혀 있는 상태이며, 외부 자극의 도움을 받아야만 여기서 나올 수 있다." - 386, 387p
"자신의 뇌파를 정상으로 돌려놓을 만큼 생생하게 음악을 상상할 수 있다면 그녀는 왜 항상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상상하는 능력이 아니라 정신적 또는 신체적 행동을 시작하는 힘이 결여된 것이다." - 388p
"이반은 자신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 고안해낸 여러 독창적이고 간접적인(의지력만으로는 할 수 없었기에) 전략을 소개한다. 가령 아침에 일어나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침대 옆 벽에 그려놓은 나무를 바라보는데, 이렇게 하면 "나를 기어올라" 라고 말하는 자극과 같은 효과가 일어나 자신이 나무 위에 오르는 상상을 하고, 그래야 침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고 한다." - 388
"얼빠진 노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손가락을 까닥이는 박자로 된 <걸어 다니는 엄마>라는 노래인데,...이렇게 하면 어머니가 집 안을 돌아다니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389p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형해 치료에 성공했다는 기사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조기 발생 형태의 파킨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적용
-실행만 하면 되는 일
ex.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다. ...졸리고 더 잘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방법. "일어나고 싶다." 고 소리내서 말한다. "일어나는 건 나한테 엄청 쉬운 일이다." "식은 죽 먹기지(연기 톤)" 등으로 하면 흥이 난다.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일
ex 1. 나는 글을 쓰는 중이다. 방법 1. 쓰고 있는 글을 소리 내서 읽는다. 방법 2. 아무 음이나 흥얼거린다. 방법 3. 유투브로 음악 듣기 (*정신 사나울 수 있다.)
ex 2. 나는 청소를 하는 중이다. 방법 4. "다 먹은 커피 컵이다." or "나는 지금 휴지통을 비우는 중이다."
#평가
장 1. 지루함을 잊을 수 있다. 2. 손쉽고 효율이 좋다.
단 1.목이 아프다. 2. 과몰입 방지에는 도움이 안 됨.
문제 * 이 전략을 떠올리는 것을 까먹음. * 이 전략을 떠올려서 실행할 상황을 예상하면 '으엑' 하는 기분이 듦. ex. 책상의 쓰레기를 보며 <아 이거 더럽네. 음. 치우려면 소리 내기 전략을, 아, 치우기 싫은데.>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별로 안 귀찮을 것도 알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하기 부끄러움. 업무, 공부에 이 방법을 적용할 경우 집에서만 하게 됨.
다루고 싶은 것. 바꾸고 싶은 것. 약속시간 10분 늦기. 답장 미루고 안 하기 ; 불안, 거절공포 + 지금 생각하기 싫어 가기 싫어. (재미있네?) 과몰입 '이정도면 괜찮겠지.' 시간개념이 없음. 충동구매 ;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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