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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끈
Level 3   조회수 69
2020-06-24 14:08:53

근 몇달간 정말 열심히 회사일에 매달렸다.

회사가 바쁘기도 했지만..


이제 지속적인 집중이 '가능'하다는 데서 오는 일종의 성취감이 좋았고


그간 협업하면서 폐를 끼쳤던 동료들에게 결과로 만회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보다 줄었을 뿐, 실수는 여전히 하고 있고 

그동안 쌓아온 업적(?) 때문인지 내 책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소 억울한 상황의 놓여지기도 했다.


하루아침에 나와 내 주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솔직히, 내 기대치에 많이 미치지 못해 조금 낙담해 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일이 전보다 늘어서 이 부분에 큰 의미를 두려고한다.


아니 정확히는 긍정적인 생각을 놓지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중이다.


약을 먹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조차 실망하면   정말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깊은 우울의 수렁에 빠질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처음으로 @소견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다행이라 생각했었다. @ 탓을 할 수가 있었으니까.

나라는 사람을 전부 부정하지 않아도 됐으니까.


지금은 물러설 곳이 없다. 그래서 필사적이다.



지난주부터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존감or 자신감 올리는 방법.. 등 온갖 것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생활 곳곳에서 긍정적인 에너지 키우기를 습관화하여 약의 존재를 의식하고 의지하지 않기위한 목적이다.


이런 생각과 도전이 훗날 더 좋은 내모습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애초에 @ 같은건 없었고,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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