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게되네요 ㅎㅎ
참 부지런하고 계획적인건 늘 목표 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것같아요
그치만 수다방 활동을 하려면
3개월에 한번은 글을 써야한답니다..!
글재주는 없으니 근황이나 털어놓아봐야겠어요
저는 간만에 에이앱 회원님들과 만나 지루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재미있는 휴가를 보냇어요
회원 여섯명이서 풀빌라 펜션도 갔다오고 어제는 차분님 집가서 운영진 간담회(?)도 하고 너무 즐거웠어요 (후기는 조만간 시간날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에 저도 에이앱에 들어오면서 힘든사람들이 힘든사람들을 위로해줄수 있는 이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많은 회원분들이 대부분 선해보이시고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많이 도움도 받고 누려온거같아요
그냥 댓가없이 잘 누려온거같아요 ㅎㅎ 저에게는 참 감사할 일이죠
노고를 덜어드리려고 운영진에 합류하면서 보이는거보다 더 운영이 힘든점이 많다는걸 알고 아침님과 차분님이 더 대단해 보였네요 이분들도 본업과 현생(?)이 있고 무엇인가 자극없이 진득하고 꾸준하게 하기 힘든 에이디란말이죠.. 그럼에도 고생이 많으신것같아요
운영하면서 회원분들에게 싫은소리 해야하는 힘든점도있고 책임감 가지고 더 집중할수 있어서 좋은점도있고 그 과정에 상처를 주고 받을수도 있어요 알고보니 아침님이 제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정성은 물론이고 개인시간과 부족한 예산까지 사비로 충당하면서 일궈(?)오셨더라구요 책임감 강하시고 하소연하는 스타일은 아니셔서 얘기도 많이 못들어드렸네요
어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힘도 받았고
문제점들을 머리모아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에이디답게 웃고 떠들기도 했구요..ㅋㅋ
요즘 홀랑님이 로고를 직접 디자인해 만들고 큰 사이즈의 ADHD질의응답을 만들고 계시고 여러 아이디어 내시고 트위터도 관리하시고 정말 수고 많으신데 무뚝뚝한 성격에 격한 반응 못해드린거도 왠지 미안했고 나도 더 열심히 활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홀랑님의 친화력이나 분위기 메이킹 능력은 탐날정도로 부러워요.. 어제도 넘 웃기고 재미있었네요
이번에 재능기부로 유튜브 촬영해주신
아침님과 에이1님도 너무 감사드리고
(에피소드 들었어요 인데놀도 드셨다면서요? ㅋㅋ)
우리의 여러가지 장점들을 모아서
더 필요한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고싶네요
tmi를 남발하고있네요..
그냥 어제 모임끝나고 운전하고 오면서 계속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흠.. 끝으로 에이앱이 내일 3주년이에요
잘해온만큼 다같이 더 잘 만들어 나가는 에이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식구처럼 좋은 인연들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구요
수칙 잘따라주시고 칭찬도 많이해주시고
여러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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