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이후로 문화충격: 선배 대리님의 말: 눈치 좀 보라.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워서 선배 대리님들이 앉아있어야 했음 + 밥 늦게 혼자먹어서 냄새를 풍김 -> 이건 납득함. 나의 실수, 잘못. 그런데... 처음 오자마자 슬리퍼, 태블릿 사용. 이어폰 낌. 회의 들어갈 때: 저는 노트앱으로 하는데, 수첩 펜 안들고온다고~ 신입이면 다들 수첩펜 갖고오는데 ~
쓰지 말라는게 아님. 나같이 행동하는 신입을 못봤다 함. 다른 신입들은 눈치를 봄 + 얼어있음 + 편하게 입고 오라고 해도 정장 입고 왔음
이에 대한 내 생각: 새로 조직에 들어오고 싶으면 네가 저자세로 와도 받아줄까 말까인데 편하게 있으니까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싶지 않다는 심리같다.
저자세로, 얼어있는 신입 연기가 필요함. 연기 티 안나게. 나는 신입이다 마인드컨트롤. 신입 코스프레를 해야겠다. 그래야 앞으로가 편할 것 같다.
정신과에서는 2주 정도만 복잡한 생각하지 말고, 단세포적으로 생각하라고 해서 강박증을 고치려는 것 같은데... 내가 생각을 너무 안 하고 행동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아니면, 요즘 금융수입이 있다고 나도 모르게 근무태도가 헤이해진 것일까?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강박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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