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였던 분의 글의 후기를 보면 대체로 머리가 명석하신 분이 많은거 같다.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머리가 이상한데서 좋다고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살면서 공부가 죽도록 싫고 억지로 앉아있는시간이 길어도 한달내내 해봤자 총 한시간은 했나 싶을정도로 공부를 안하다가.. 매일 셤전날 벼락치기를 한다. 그 때는 항상 딱 한과목만 잡자하고 제일 비중이 높은 국영수과만 판다. 근데 그 셤전날 벼락치기가 진짜 교과목 범위를 다 훓고 점수가 꽤 그럭저럭 나온다. (이게 @의 과집중 현상이었던 거 같다)
시험 끝나면 머리는 리셋되고 아무것도 안남아있다.ㅋㅋ
나름 이러면서 버티고 살았던거 같다.
그런데 살면서 점점 느끼는게 같이 입사하거나 새업무를 시작한 내 옆동료가 분명 내가 일을 훨씬 빨리 파악하고 한발 빨리 일했는데 바보같던 내 옆동료는 처음엔 바보같던 질문만 하더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끈기있게 배워나가며 어느순간 전문가가 되어있는거다.
매번 그랬다.
난 하나도 성장을 안하는데 옆에 친구들은 성장을 한다..
난 익힐줄 모르는 거다. 반복학습으로 장기기억력에 저장시킬줄 모르는 나의 뇌의 문제 였던 거였다. (심지어 며칠쉬면 pc로그인번호도 모르는데 뭘..) 그땐 이유를 몰랐으니. 내가 일을 덜 한거고 내가 더 집중하고 더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부단히 공부를 해야하는 동기부여를 했다. 혼자라도 안되면 학원이라도 가서 앉아있자고 직장에 가서도 자기개발을 위해 여기저기 학원에 다녔다. 그때도 한달내내 다니다 단 하루정도만 공부했다..ㅋㅋ
생각해보면 특히 외워야지 할 수 있는 영어란걸 남들만큼 하기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노력하고 노력해서 900이란 점수를 넘었을때 이제서야 .. 남들만큼 하는구나.. 라 생각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나 정말 많이많이 노력했곗구나. 남들보다 10배 100배 노력했구나 라고 많이 기특하게 생각한다. (근데 지금 다시보면 500정도 나올듯ㅋㅋㅋ)
사람들이 습관이 있거나 꾸준히 뭔가를 해서 뭘 이뤘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나에겐 하늘의 별따기 같은 일이었다. 난 심지어 집가는길도 습관이 안잡혀서 매번 정신차리고 집에 가야했었다.. (참고로 난 아직 구구단도 못외운다. 7단부터는 꺼꾸로 해야 답이 나온다. 1*7= 7, 2*7=14...)
내가 이렇게 자신을 단련시키고 노력하게 한 책. 나름 나의 생활방식을 바꾸자고 부단히 노력한 책 이 있는데
아웃라이어.
난정말 이책을 사랑한다. 걍 열씸히 살아라. 가 아니라 “하나의 업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의 학습이 필요하다” 를 무단히 많은 증빙자료와 함께 증명한다. @를 모를 당시 읽었을때 나의 자학의 도구가 됬곸ㅋㅋㅋ 열씸히 사는 이유가 됬던거 같다. (정말 세상은 운이 아니라 부단히 노력한 자 가 성공하는 필수 전제조건인걸 알게 된다) 한번은 꼭 읽어보시길...
책광고 하려고 글 썻는데.. 글이 왕창 길어졌고 두서없어짐.. 뭐 어쩌겠어 @인뎈ㅋㅋㅋ
제목은 잘 지었다고 뿌듯해하며.. 이만 ㅋㅋ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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