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adhd판정 받고 나서 지금 대학입시를 하는데 너무 힘들다... 지금 현재 하루에 페니드 60mg 하루 세번 먹는데 큰 도움이 되는거 같다. 약 처방 받기 전에는 집중이 안돼서 숙제나 내가 할일들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있었지 막상 실천으로 옮기진 않았지만 약 복용을 시작하고 나서는 해야될 일이 있다면 그냥 미루지 않고 하는거 같다. 이러한 증상을 왜 20살이 되어서 알았는지 후회중이다. 마냒 조금 더 빨리 알아서 조금더 치료를 빨리시작했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왔을까? 내가 그동안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본 허성새월한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하지만 과거는 바꿀수 없는것이니... 이제부터라도 열심히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될수있을까? 모르겠다... 일딴 코앞에 있는 미국대학 래귤러 입시에 집중 해야 되지만 얼리로 넣은 대학들에게서 하나 둘식 입학불합격 통지서를 받으니 조금 마음이 불안해지고 힘들다. 주위 친구들은 인스타에 자기는 이런대학에 간다 이런대학에 합격했다 하는데 나는 정작 불합격 통지서만 받으니... 그래도 또 기회는 남았고 이 나의 그지같은 집중력도 도움 받고 있으니 잘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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