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평일에는 주말에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
이것 해야지, 저것 해야지!
하지만 주말만 되면 나사가 풀린 듯 스르륵 모든 것을 놓아버린다
평일에 너무 긴장하고 산 탓일까. 잠이 부족한 탓일까.
힘드니까 조금 쉬어가면 되지. 쉬는게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게을러 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다.
일어나! 달려라! 이 게으른 말아!
나는 분명 말띠인데 왜 달리지 않는 것이냐...
누가 채찍질 좀 대신 해주면 좋겠다.
하지만 막상 맞으면 내가 생각했던 강도와 빈도가 아니라서 포기할 것 같기도.
백마는 달리고 싶다.
+ 이럴수가 글자 수 부족이라니 병원 가야하는데 큰 일 났다. 가면서 글자 수를 채워야겠다. 젠장! 언제부터 이런게 생긴 것이지? 아니 그보다 1시 반까지 가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1시 10분인 지금 출발하는지 모르겟다. 망할!! @종특인 지각이 발동해버렸다! 괜찮아.. 의사 선생님은 이해해주실거야... 이익...성호이익.. 이래도 30자가 부족하다니 말이 돼??? 백마는 달리고 싶다고!!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탔다..지각은 안 했으니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