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늘 정신이 없고, 위태로우며 힘겁군요. 그런 와중에 어찌하면 덜 정신 없고 덜 위태로운 삶을 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집앞 카페에 다이어리를 쓰러 나왔습니다. 카페 책장에 "너의 힘을 믿어봐"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그림책인데, 내용이 아주 마음에 쏙들어서 추천하고 싶어서 들고 왔어요.
그중에 평정심을 유지해 라는 파트가 있는데요 부제가 잘 맞는 곳에서 소속감을 찾기 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어떤 모습이어도 자연스러울 수 있는 에이앱이 생각 나서 오랫만에 다시 블러그 글을 씁니다. 요즘 신입사원으로 직장을 다니는데, 직장인으로 살다보니 나의 단점, 튀는 점을 숨기고 무난한 사람으로 프로 다운 모습으로 보이려고 애를 쓰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나의 모습은 점점 단점으로 보이고 고처야할 부분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편안한 상태의 나로 사는게 어떤건지 고민을 해도 답이 없군요,,, 그래도 뭐 별 수 없으니 자주 나에대해 물어봐주고 좋은 사람을 옆에 두고, 좋은 책을 양분삼아 일상을 꾸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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