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복용을 멈추고 집근처 헬스장을 끈고 다녀봤다
콘서타 약에 대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약의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다
콘서타 약을 복용하면서 책일 읽는것에는 많은 도움이 됬지만
그밖에 다른 문제들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헬스장을 다니는 것이였다.
헬스장을 생각하게된 이유는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했을때는
오히려 문제가 현저히 적었으나 그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고
술과 담배를 즐겨하여 문제가 됬다고 생각하여 술과 담배를 끊어 보았다.
술은 끊는것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담배는 생각보다 더 힘들었었다.
술과 담배를 끊고 나서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마지막 방법으로 헬스를 등록하게 되었다.
오히려 헬스를 다니며 컨디션 조절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하니
전보다 더 편해졌다.
다니던 병원 의사선생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리니 콘서타를 복용을 하더라도
각 사람마다 몸에서 받아들이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의 차이가 있을수 있고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따라서 효과가 다를수 있다고 하여
먼저 복용을 하면서 헬스를 다녀보고 나중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다시하고 나서
복용을 끊어볼 생각이다.
나한테 콘서타 약은 맞지 않는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며 헬스장을 다니며 규칙적인 생황을 하며 콘서타를 복용한지 약 2달이 지났을때쯤
구체적으로는 말할수 없는 정신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회사에서 현장업무를 할때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이 들었으며
평소 직장 동료에게 산만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산만하다는 지적을 듣지 않게 되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할때도 그전에는 책이나 문서등을 읽는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편안하게 읽을수 있게 되었다.
여러 ADHD관련 자료에서 나오듯이 약을 복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약을 복용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서
확실하게 결과가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약을 복용하며 한번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추가로 규칙적인 생활까지
하게 되니 정신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해지며 약의 효과도 받을수 있어서
이렇게만 하면 ADHD를 치료할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까지 얻을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기관리를 하는것은 중요한것을 다른사람들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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