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posts

명예의전당



글보기
일기1-2022.8.9.
Level 2   조회수 127
2022-08-10 00:45:51

요즘 내한테 가장 큰 문제는 식사다.

아침에 회사동료한테 음료를 사주고 싶어서 같이 산 크림말차라떼랑 육쪽마늘빵같은 빵 반 개를 점심까지 먹고, 회사직원식당에서 테이크아웃한 샐러드랑 우유 200ml 중 우유만 점심으로 먹었다.

현재 콘서타 54mg을 복용 중이다. 나한테 젤 큰 부작용은 식욕부진이다. 지난 주말 몸무게를 쟀는데 콘서타를 처음 복용한 시점 즈음에 잰 몸무게랑 비교해보니 9개월동안 53kg -> 47.5kg으로 5.5kg나 감량돼버렸다. 최근 코로나에 걸려서 컨디션이 저하되서 49kg에서 1.5kg이 더 빠져서 47.5kg이다.


직장을 다니면 체중이 50~52kg사이는 항상 유지하였는데 운동도 아무것도 안 하고 먹는게 잘 안되서 이리 감량된 것이니 좀 심각하게 느끼진다.

키가 158이라 47.5kg면 날씬해보이는 체중이라 내심기분 좋았는데 그건 잠시뿐이고 운동도 안 하고 먹은게 없어 감량된 지금 몸상태는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져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고, 특히 오늘처럼 과하게 못 먹은 날이면 하루밤 꼬박 샌 것처럼 인지기능이 확실이 떨어진다. 멍하고 느릿느릿 간단히 처리될 일이 2-3시간 걸리게 된다. ADHD증상이 더더욱 심해진다.

안 먹는게 아니라 못 먹는 상태라고 내 상태를 인지하고 식사하기 전에 목표 양을 정하고 먹기 시작해야겠다.

상식적으로 이 정도는 먹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양으로 설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꼭 식사할 것!

힘내보자. 세수, 양치하고 이제 자자. 샤워는 어쩔 수 없지 아침에 하고 출근해야겠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