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콘서타 먹기 시작할 때 듣던 노래)
15일
그림o그렸다 달리기x했다 친구 만나느라 달리기x 콘서타 복용하면서 심장이 간혹 빨리 뛴다거나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80-90프로 차분하고 10-20프로 빈도로 그럴 때가 있다.
근데 진단 받고 복용하기 전에 더 자주 불안해 하고 그랬다 (복용 전과 비교하면 훨씬 줄어들었다.) 감정 널뛰기가 줄어든 느낌이다. 뭔가 단단해진 기분이다. 감정에 기스가 나면 그게 하루 종일 가고 그래서 다른 일이 손에 잡히거나 그러지 않았었다. (아니면 아직 그 정도의 일을 겪지 않아서 그럴지도)

감정에 기스 난다고 했던 부분은
누구한테 거부당한 경험을 겪을 때
좀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상황이
오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거의 과민반응 수준 하루 이틀 정도 간다.)
이게 adhd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레딧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글이 있었는데, 사춘기 전후로
h과잉행동은 줄어드는데 과잉심리가
내면으로 들어가고 그것이 원인이다 라는
식의 글이었다. 이 때문에
약간의 쇼크에도 과민반응하게 된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다. 이 부분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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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콘서타 복용기
그림x 달리기x 달리기는 비가 와서ㅎ.ㅎ 곧 장마라는데...
그림 못그린게 아쉽다. 폰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데 받아서 하다보니
서너시간이 훅.......... 지워야겠어요. (결국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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