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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조회수 28
2018-01-31 21:01:54
근황을 올립니다

에이디 확진 받고 심적으로 폭풍같던 10월이 지나가고 (에이디 확진 때문은 아닙니다)

11월부터 얼마전까지 기나긴 알바가 끝났고요.

12월 중순부터 하던 일이 1월 들어서는 지루하다 싶었는데 막상 끝났다고 통보 받으니 시원섭섭했어요.

(알바 장소는 리서치 회사 인데 그만 나와도 된다는 얘기를 당일에 해줍니다)

콘서타 안 먹고도 일하는데 지장 없을만큼 부담이 적고 사람들도 좋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1월 들어 몇 번의 한파로 인해 들고 일어난 피부님 진정시키면서 숨 좀 돌리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이런저런 일이 터져서 복잡한 중에 갑작스레 금전적인 문제도 생겨서 정신이 없네요.

연초부터 계속 일이 생기는 것이 불안스럽습니다..

이 와중에 취업은 죽어라고 하기 싫고..... 미루기와 회피의 대마왕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에이앱 시작한다고 할 때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달라져있어 있더라고요..

1월 한 달을 이렇게 보냈으니 이젠 마음을 잡아야지 싶습니다.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게요.



올해 초에 본 기사인가 글인가였는데

새해에 다이어트 결심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갑자기 바뀌려고 하면 뇌가 거부를 하기 때문이다. 뇌가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게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야한다 는 글을 봤어요.

예를 들면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기. 한 숟가락 덜 먹기. 이런 식으로요.

이게 원리적으로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와닿았어요.

그래서 저도 그동안 시도했다가 금방 안하게 되던 거에 도전을 해봤답니다.

1) 매일 먹는 음식 달력에 적기

- 저녁에 오늘 뭐 먹지? 얘기 하면서 그제, 이틀전에 뭐 먹었더라 얘기를 자주 해서

지금까지도 달력에 적기 시작했는데 이게 한 10일? 길어도 2주일 정도 가고 말더라고요

2) 운동 30분 하기

- 백수일 때는 운동 잘 하다가 한 3주 정도 되면 안 하게 됐고,

거의 일 시작한 후엔 한 1주일 후 부턴 안 하게 되었고요.


결과적으로 1번은 성공했고 2번은 평균적으로 한 주에 하루는 빠졌지만 꾸준히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살이 찌면 전체적으로 금방 안 좋아지는 신체라

유튜브 보니 짧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영상이 있어 그거 따라하고

아. 12월부터 소화장애가 계속 되어서 양방 한방 소화제 먹고 침이랑 뜸 해왔는데

운동하면서 소화에 도움되는 요가자세도 매일 따라했어요.

그나마 매일밤에 이거 한 덕분에 체하는 횟수가 덜 한듯...

이렇게 하다보니 뭔가 명확하게 다르다고 설명할 순 없지만 몸이 처지는게 덜해요! 체력이 길러지나봐요..

워낙 체력저하에 인내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어서 이정도도 장족의 발전이에요..

어떤 행동을 66일동안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던데 계속 할 수 있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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