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6 이리온 조회수 34 2018-03-26 18:21:37 |
작년 12월에 진단을 받고 약먹으면서 조절중이다.
약을 안먹어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며칠 버티다가 실수 남발하고 하루 대부분을 졸면서 보낸 후
역시 안되겠다하고 약먹기를 반복.
결국엔 매일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감정적으로 격해지고 작은일에도 쉽게 우울해지는게 가장 조절하기 어려운데
약을 먹으면 쉽게 증상이 완화된다.
책은 약을 먹어도 잘 안읽힌다. 누가 머리뒤에 바로 붙어서 자꾸 말을 거는 기분임.
콘서타 18m를 먹고있다.
귀에서 소리가나서 좀 불편한데 선생님은 흔한 부작용은 아니라고 하셨다.
약물의 용량을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적응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