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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만 끄적거림 하나
Level 2   조회수 25
2018-06-04 00:14:05
감사일기

주말이라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을 잘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평일에 소파에서 쪽잠을 자느라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충전했습니다.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주말에 들었어야 할 강의를 듣지 못하고 잠을 자는 데 시간을 썼지만.. 피곤했던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은 아니지만.. 밑바탕 일이라도..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끄적거림

저는 요즘 참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나름 꾸준히 써오던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있을 만큼이요. 에이앱에도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오늘에서야 글을 끄적여봐요. 오전, 오후 하루 12시간 일터에서 밑바탕 일을 하고 그 중 1시간은 출퇴근 길을 거니는데 시간을 보내면.. 제 개인적으로 글을 쓰거나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요. 그래서 취미로 즐기던 것들을 하나씩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걸 포기해야 하니까.. 조금 슬프네요.. 약 덕분에.. 생활력을 얻어 일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얻었고... 다른 사람보다는 많이 늦었지만.. 이제 하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마음의 여유 없이 시간을 쪼개 써야 만이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현실이라서요.. 그래도 이렇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일에 치여 공부를 시작해볼 생각조차 못했는데.. 약의 도움을 얻어 운동도 해볼 생각도 하고.. 공부도 시작했고.. 많이 좋아졌어요. 다른 @분들이 일상생활을 잘 견뎌내시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힘을 얻고 있어요. 제 개인적인 일에 집중하느라.. 에이앱과 톡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씩 발걸음 하여 힘을 얻고 가요..^^ 감사합니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가 참 좋아요. 멜로망스 “아주 멀지 않은 날에”라는 곡인데.. 가까운 미래에 사랑과 꿈을 이루는 모습이 담긴 가사가 마음에 와닿고.. 밝은 멜로디도 마음을 즐겁게 해주네요. 꼭 들어보세요. 참 좋아요.^^

 

좋은 글귀(옮긴 글)

우리 삶은 특별한 시간들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은행에서 순번표를 뽑아 기다리고

식당에서 음식 나오길 또 기다리고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면 문자를 보내고..

결국, 이 평범한 시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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