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사는 게 지옥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기간이 1년은 되는 것 같고, 지나온 가시밭길을 보면 또다시 오랜만에 삶의 위기였었던 듯싶다. 환청이 들려도 헬스 관계사고가 터져도 헬스 공황이 와도 헬스 죽고싶어도 헬스만 했다. 정신의 고통을 몸의 아픔으로 치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거였다. 어느덧 뭐든지 운동으로 풀게 되고, 정신의 고통은 줄어줄어 미미해졌으며, 그사이 근골격이 50퍼를 넘게 되었다. 운이 좋았다. 좋은 피티샘 좋은 내 특성 좋은 환경 덕에 운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내 지난 1년여는 무엇이었을까. 이제는 그 답이 필요하지도 않게 되었다. 분명 완전히 달라졌지만 지금의 내가 나는 더 좋다. 이전의 내가 남에게 힝구.. 했다면 지금의 나는 머 임마 어? 지금 머라했니? 와보겠니? 다시 한번 똑바로 말해보겠니...? 이렇게되었다
(윗사람 뒤엎기가 항상 장전되어있는데 참아요)
다만 극복해야 하는 것은 과거에 대한 분노인데 운동하다 보면 그것도 어떻게 해결해나가게 되겠지 나는 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