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새벽에페니드 조회수 28 2018-08-06 19:48:33 |
#1. 인강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말을 하고 계신다. 수업이나 하시지, 괜히 감상적으로 되어버렸다.
#2. 세상에 하나만 딱 한다면 뭘 하고 싶니? 그런 일을 해 봐.
#3. 따뜻한 물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진지하게 일본 온천일도 찾아봤었다. 하지만 삶이란 게 그것만 보고 갈 수는 없지. 나는 조금 더 생각해봤었다. 초밥 먹기. 물고기 키우기. 그러나 그것도 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다. 그때 막 평생교육원 수업을 듣던 나는, 의외로 내가 역사 강의나 철학 강의나, 아님 인권 활동 강의를 엄청나게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었다. 사서가 된다면, 보다 전문적으로 해야 할 것들. 그러나 사서가 하는 일이 그게 다는 아니고, 다른 일들 중에서도 자료의 기술이나 목록화는 사실 @에 상당히 맞지 않다. 어떻게 다 맞는 일이 있겠어. 적당히 현장에서 뛰다가 아 쟤는 저쪽이 맞구나 하면 그쪽으로 업무분장을...해주시길 비옵니다. 미래의 상사님.
#4.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항상 나 자신으로 있기. 나 자신으로 있는다는 것은 올바르게 내 이성을 보고 이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요한 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쉬운 편견에 빠지지 말고 늘 고민하는 것을 의미한다.(가령, 짝사랑하던 그분에 대해서는 '신포도'를 시전하지 않고, '이상화'도 실현하지 말고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면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5. 음 딴소리가 끝났다. 나는 해낼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XAJCRm1H3Y
영상 찍는 센스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