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posts

명예의전당



글보기
작은 방
Level 3   조회수 32
2018-08-24 04:48:44
자취를 시작했다 내 방이 코딱지 만해서 너무 좋다. 작은방이 나한테 너무 잘맞다. 샤워 끝내고 물기만 대충 닦고 문앞에 냉장고에서 마스크팩 바로 꺼내서 붙이는 것. 집들이 선물로 받은 차가운 옥수수 수염차로 목을 추기는것. 기분이 좋다 ㅎ 이런걸 소확행이라고 하는건가ㅎㅎ? 방이 넓었다면 넓은대로 어지르고 그걸 보며 스트레스 받았을게 분명하다ㅎ 일본에서 코딱지 만한 숙소가 괜히 마음에 든게 아닌가 보다 내 취향을 알아가는 중이다 남의 속 말고 내속을 깊이 들여다 보는 것. 올해의 모토를 잘 지켜 나가는 중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