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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조회수 25
2018-11-07 22:49:41
게으른 나라서 하루하루가 참 바쁘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면 다 잊어버려서.. 모르겠다.

어찌됐건.. 글을 써야하기에..

일단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도.. 단순한 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똥을 밟을 뻔한 일을 겪을 뻔 했지만..

그 일로 인해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다.

고로.. 감사하다.

어찌됐건..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으니.. 그걸로 된 거다.

이번 주 토요일은.. 병원에 가는 날이다.

저번에 콘서타 27미리로 올렸는데..

내 생활이 참 좋아진 걸 느낀다.

상황 속에서 내 감정이 잔잔해지는 걸 느낀다.

이제 나는 무엇이든지 노력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녁에 일찍 잠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7일 동안이나 11시에 잠들고

7시 이전에 일어나는 걸 실천할 수 있었다.

내 자신이 너무너무.. 대견스러웠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아주 아주 잘 지킨..일주일이었다.

요즘.. 하루하루 메모하고 있는데.. 참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든.. 사회에서 살아남자.

단순 노동이라도 좋다.

어떻게든 사회에 붙어서 살아 숨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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