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08 새벽에페니드 조회수 19 2019-01-08 09:48:42 |

제 방 침대 머리맡에 붙은 룰입니다..ㅋㅋㅋㅋ
우습지만 이걸 지키면서 근 일주일 아침이 훨씬 편해졌어요.
아침이 힘든 이유를 분석해보니 생각보다 추위와 수족냉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남들은 옷 입고 양말 신고 따뜻한 물에 씻으면 되지 하고 말하지만
저는 그 추위에 견디면서 동시에 뭘 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런 의지 분산 + 방이 어지러움 + 제 시간에 못 일어남...
이렇게 아침이 망하는 거죠...
생각해보면 그리스에 갔을 때 전 아침에 전혀 약하지 않았거든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는데 바른생활 갑이었어요...
저절로 생활습관이 교정되더니 근 한 달 간 유지....
그리스는 아침도 40도로 뜨거운 나라입니다!
그니까 요약하면 다 추위 때문이엇다 이것이에요 ㅋㅋㅋ
엊그제는 집중이 안 되는 게 너무 화나서(싫어하는 과목 공부함) 손목에 청테이프를 둘러서 셀프 수갑했더니 아 따끔따끔하군요.(그리고 셀프 해제)
그래서 어제는 손목에 고무줄을 걸고 의지가 떨어질때마다 팅궜는데(사투리)
"이것은 나의 의지다"하고 생각했더니 오늘 자고 일어나니까 고무줄이 없어져 있었어요.
정말 제 의지엿나 봅니다. Ha....OTL
다들 아침 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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