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봄날 조회수 26 2019-01-21 17:58:08 |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6년전 건강이 나빠진 이후로 자존감 바닥이었다가...
많이 나아져서 작년에 병원에 가서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 받았는데 ... 별 효과 없어서 멈추었어요
지난주에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동영상을 보고 이거구나...생각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진단받고 낙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제 제대로된 진단이 있어서 치료가 가능하겠구나... 싶어서
제 경우엔 오히려 기뻤어요
우울증과 불안증세가 있고 자존감 바닥이었거든요
니가 왜...? 하는 반응이기때문에 남편에게만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겉으로봐선 별 문제 없는 집이라... 이해나 동감은 어려울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자신이 여러모로 부족함으로 생기는 문제라서요
그리고... 겉으로 드러내는건 역시 무섭구요...
앞으로는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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