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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회 후기!!
Level 3   조회수 42
2019-01-20 22:24:11
에이앱 신년회를 갔다왔다...♡♡♡♡

 

에이앱에서 첫 신년회였다

 

일단 부푼 마음으로 속눈썹을 새로 받고 미용실을 갔다가

 

인제 슬슬 가면 시간 맞겟지~ 해서 갔는데

 

1시45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1시 7분이었다

 

뜨든....!!!!

 

일단 배도 고프니까... 뭔갈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자 해서

 

파티룸 쪽으로 걷다가 엔제리너스가 보여서 들어갔다

 

초코렛 음료를 시키고 나니까 차분공과 아침공이 거의 도착했다는 카톡이 왔다!

 

그래서 테익아웃잔에 달라고 해서 들고 나왔다

 

기다릴 곳이 없었다

 

멍청하게 한손엔 음료 한손엔 폰을 들고 엔제리너스 앞에 서있었다

 

'-'..... 아침공과 차분공은 언제오시징..

 

그때 뻘쭘히 서있던 내 앞에 아침님이 나타났고!

 

난 아침님과 같이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케익을 사고(알고보니 날 위한 케익이었다ㅜㅜㅜ)

 

곧이어 차분님, 포디님이 도착하셨다!

 

차분님 다이어트 하셔서 진심 못알아봄...

 

그리고 넷이서 파티룸에 일단 도착했고

 

곧이어 숙면님도 점심을 포기한 채 빠르게 도착!

 

마트에서 장을 보고(소주를 대여섯병은 샀어야 했다...나자신아)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키가 엄청 큰 뉴페이스 루리님이 도착하셨고

 

아.그다음부터 순서가 생각이 안난다... 누구누구가 어떤 순으로 오셨는지...

 

또르르...

 

방이 나오자 우린 짐을 옮기고 파티룸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때부터였다.. 우리 모두의 손이 갈길을 잃고 동공에 지진이 일어난건...

 

아..뭔갈 해야되는데 뭘 해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어찌 풍선 등 여러가지 재료로 방을 꾸몄고

 

음식을 세팅해서 먹기 시작했다

 



 



 



 

케익 넘나 감동이었다...ㅜㅜ 모두들 감쟈합니다.... 전 케익 이야기를 아예 잊고있었는데..

 

케익도 꿀맛 ㅜ

 

그렇게 와인을 조금 마시다가.. 소주를 꺼내왔는데

 

생각보다 소주가 인기가 없진 않았다...

 

난 진짜.정말 나만 마실 줄 알고 두 병도 많을거라 생각했는데ㅜㅜ

 

일단 루리님이 소주파에 합류하셨고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다 마셔서 막판에 한병 더 사왓는데 그래도 모자랐다ㅜ(와인잔에 소주 드시던 숙면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시다가 노래자랑 타임이 와갖고 포디님을 스타트로 노래를 부르기.시작했다(포디님 노래 넘나 좋았음 ㅜㅜ)

 

난 부르고싶은 노래가 잘 안 나와서 앞에나가서 민망햇지만.. 모이님이 도와주셨다 감쟈함니다....



 

다섯시가 넘어가자 백호 님이 오셨고

 

도들빛님, 숨님이 오셨당

 

그쪽 테이블엔 내가 자리하지 않아서 그쪽에 앉은 님들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ㅜㅜ

 

그게 좀 아쉽.. 다음번엔 자리도 섞어가며 놀아야겟닼ㅋㅋ

 

그래도 주위에 앉았던 님들 특히 내 양쪽에 앉으셨던 모이님과 루리님과는 초면인 님들 중 특히 친해진 것 같다고 생각이 된당 (나만 그러케 생각하는거면...뭐 ..ㅜ아님말궁...머쓱)


 

그리고 9시쯤 포디님이 일하러 가셨다(닭강정 맛있엇소 포디공♡)

 

조금 후 몇몇 님들의 과잉행동 파티가 벌어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랑공이 외쳤다. " 이얍~ 과잉행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이게 최고웃겼닼ㅋㅋ

 

그렇게 과잉행동 파티를 하다가 소찬휘의 티얼스로 1차의 마지막을 장식한 우리는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홀랑님이 어머님표(?) 모자를 공개하셨다!!!

 

나는 까만 벙거지모자를 갖고싶었지만 쓰고다닐 것 같지 않아서 겨울용 니트모자를 선택했다 ㅋㅋㅋㅋ

 

홀랑공 고맙소오! 잘쓰고다니겟소♡

 

그리고 나랑 오뚝님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차례로 택시를 타고 2차를 하러 가셨다...☆

 

라흐님과는 택시 타시기 직전에 새해 인사까지 주고받았닼ㅋㅋㅋ

 

그리고 톡방에 뿌려지는 2차 사진 넘나 재밌어보이는것...

 

어제 내내 느꼈던 것은

 

우리는 공통사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고 이 인연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이었다

 

물론 평소에도 느끼던 바였지만 어제는 내내 생각이 들었다.

 

같은 증상을 앓고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것들

 

이 증상으로 인해 난감하거나 힘들었던 일들

 

말로 딱 집어 설명하기 힘들어도 그 특유의 알 수 있는 느낌이라든지

 

주위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

 

남들은 날 덜떨어진 애로 바라보지만 우리끼린 공감할 수 있는 것들

 

난 이걸 같이 공감할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그래서 더더욱 에이앱 식구들에게도 마음이 간다

 

그래서 그러는데...

 

우리 조만간 빠른 시일내에 날을 또 잡아봅시다^0^!!!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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