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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앱 2019년 신년회를 무사히 마쳤어요!
Level 5   조회수 44
2019-01-28 11:58:49

많은 분들이 재밌는 신년회 후기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사진과 동영상 위주의 후기를 쓰겠습니다 하핳


 

지난 2017년엔 에이앱 송년회를 했었소. (아련...)

송년회 후기 보러가기

2018년엔 송년회 대신 신년회를 하게 되지 않았겠소? 그러니까 2019년 신년회 말이오.

블로거 중 신청자를 받았는데 무려 14명이나 신청을 해주었소!

소인이 알고 있는 오피스텔을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10명 정도 예상했던 터라)  규모가 커져 파티룸을 빌리게 되었구려.

비용이 발생했지만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지 싶소.  구디역에 위치한 파티룸이었는데 널찍하고 있을 거 다 있고 무엇보다 역과 가까워 좋았구려ㅎ

2019년 1월 19일 대망의 에이앱 신년회!

미리 장 봐두야할 게 있어 아침,차분,포디,헤헤공+ 어쩌다 일찍 온 숙면공까지 일명 '고인물'들이 근처 마트에서 샴페인 포함 이것저것을 구입하였소. 일찍 와주신 공들 감사드리오~

약속한 3시가 되자 전국에 흩어져있던 에이애퍼들이 하나둘 파티룸으로 집합하였소! 그들은 오자마자 정신차릴 새도 없이(?) 데코작업에 동원되었는데...





열심열심~

풍선 불어 붙이고 가랜드도 걸고 한 결과



완성!

(저 풍선들은 몇 시간 후 아래와 같이 사용되오)



 

샴페인도 따고 케익에 불도 붙이고~

(벌써부터 흥이 넘치는 꿈달공 시선강탈 쩌시구려ㅋㅋ)

https://vimeo.com/313644569

 

얼마 전에 결혼한 헤헤공을 위한 케익도 준비하였소  후훗





이거슨 포디공이 동네 맛집(무려 인천)에서 사온 닭강정이오.

진짜 맛있었소! 지금도 생각나는구려!

회비를 걷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식거리를 들고 온 분이 많았소. 포디공, 홀랑공, 숨공 등

넘나 풍성했던 것~

 

뉴비였던 루리공은 오기 전, 우울한 얼굴의 adhd인들이 모여 자기고백을 하고 함께 울고 하는 분위기를 예상했었다 하오.

 

예상도



 

현실



 

먹고 마시며 씐나게 수다를 떨었소. 서로 첨 본 공도 있고 아닌 공도 있었지만 그런 건 아무런 문제 되지 않았소.

주로 @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지만 음악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하고 먹는 얘기도 하고 암튼 그렇게 놀던 중 이것이 등장했소. (feat 오뚝공)



 

처음에 왜들 빼신 것이오?  (나중엔 서로 자기가 먼저 부르겠다며~~)

포디공이 용감하게 첫 타자로 나오셨소.

https://vimeo.com/313644405

크으bb 목소리 좋고!! (전현무 짤)

 

다음은 뉴비인 듯 뉴비 아닌 뉴비 같은 루리공

https://vimeo.com/313644146

 

음악과 물아일체 돼버렸던 숙면공.

https://vimeo.com/313645362

주,중간에 손가락 그거 무엇이오? 뭘 본 건가 말이오.

우리 숙면공 재간둥이구려

 

헤헤공은 아예 무대로 진출하였소!

https://vimeo.com/313642763

노래 도중 라흐마니노프공 입장으로 14명 완전체(?)가 되었소.

노래할 때 빼곤 계속 웃던 꿈달공.

https://vimeo.com/313645491

 

https://vimeo.com/313645421

모이공도 한 곡조~

 

차분공 노래는 분위기가 좋아서 길게 넣어보았소 희희...

https://vimeo.com/313643960

 

이건 라흐공.

첨엔 그저 라흐공이 노래하는 걸 찍을 생각이었단 말이오.

https://vimeo.com/313643709

 

그러다 본격 과잉행동 댄스타임이 되었소!

(참고로 술 취한 것X 맨 정신O)

https://vimeo.com/313645714

 

과잉행동 영상이 몇 개 더 있지만 공들의 인권을 위해 풀지 않겠소ㅋㅋㅋㅋㅋ큐ㅠㅠ

그렇게 놀다 보니 퇴실시간인 10시가 가까워져있었소. 거기서 7시간이나 놀았다는!

Adhd답지 않게 잽싸게 정리 및 청소를 끝냈구려.

(넘 일찍 끝내서 오히려 사장님을 기다림....)

 

2차 장소인 아침's room으로 갈 인원을 꼽아보니 무려 11명이었소 꺅!

왜 불어난 것이오?

why?

원래 8명 아니었소??

헤어지기 싫을 만큼, 집에 들어가기 싫을 만큼 이 모임이 좋았던 거지라? 그런 거지라?

아무튼 택시 세 대에 나눠 타 신림동으로 이동했고 조그마한 원룸으로 11명이 들어갔소;;

비좁은 게 걱정됐는데 다들 피난 온 거 같고 재밌다며...(??)

 



이런 분위기였...

얼마나 좁았냐면 이런 자세도 등장했지 뭐요.



 

할 얘기가 아직도 많았던 우리는 거기서 또 수다&음주를 이어갔고 딸기도 먹고 사발면도 사와 먹었지라.

이럴 때 먹는 야식이 세상 맛있는 법.



(꿈달공은 adhd가 확실하오)

 

이야기꽃을 피우다 소인 4시 좀 넘어 자러 내려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5명 남아있더오.

다들 택시 타고 잘 간 게지라?

밤 홀딱 새고 아침에 바로 출근한 공도 있다는 소문 들었소ㅋㅋ

남은 6명이서 쌀국수로 해장하고 1시쯤 해산하였구랴.

(꿈달공은 충청도로 숙면공은 경상도로~~)

 

참 헤어지기 전에 수다랄공이 일본에서 보내준 신년회선물을 나눠가졌소!

과자류는 파티룸에서 놀 때 먹었고 다른 나머지 것들을 소분했소. (감사드리오 수다랄공♥)



 

모두들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라오. 소인도 완전 잼났소ㅎㅎ

2017년 송년회도 즐거웠던 기억인데 이번 신년회는 그때보다 10배는 더 꿀잼이었구려.

다 공들 덕이오!! 협조해주시고 즐겨주셔서 무한 감사드린다오!

마지막으로 14명 단체사진과 정산내역 올리고 사라지겠소~



 



 

내년에 만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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