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주인사글 올립니다. Msss 조회수 48 2019-06-05 19:23:19 |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원하는것에 한걸음한걸음 다가가는 제가 되길 바라며 그리고 하루하루 자신을 끌고 나아가는 힘든 싸움을 열심히 하고계신 여러분들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첫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고있는 취준생입니다 아마 25까지는 즉흥적인 성격, 술, 학습된 친절함으로 잘 가리고 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제자신도 외면하고 있었구요 하지만 혼자있을때, 노력하며 성취해 나가는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을 볼때마다 심한 자책을했습니다. 계획적으로 하루를 보내고 도전해나가야하는 취업준비 시점에서 가리고싶던 어두운 부분을 계속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따라다닌 우울감과 게으름은 저를 갉아먹고있다고 짐작했어요 나는 왠지 마음만 먹으면 정말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도전하면 좋을것같은데
실패쯤 별거아닌데 왜 노력이 안되는건지 집중도 안되고
계획은 늘 거창하게 하지만 하루에 제 할일을 한가지도 제대로 할 수 없고
뭔진 모르겠지만 원인을 찾고싶었어요 그래서 정말 아동심리학 사주팔자니 관상 한의학 체질등등 여러글들을 찾아보면서 저에대해서 늘 궁금했었구요 아니면 조금은 불우했던 어린시절이나 몇가지의 트라우마들에서 원인을 찾아보려고도했고 속으로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정말원하던 회사에 몇번이고 최종탈락을 하면서 점점더 무기력으로 빠졌습니다.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쓸모없는 사람이라 자책하며 살아갈 이유를 못찾고 점점더 어둠으로 내려갈때쯤 @ 책을 읽게되었어요 어쩌면 기뻣습니다 실마리를 찾게 되는것 같아서
적어도 원인을 알게되었으니 어둠속에서 답을 찾진 않겠구나 하는 마음에서요
지금은
병원에서 확진을 받고 약을 먹으며 나의 행동치료 노력도 중요하구나를 하루하루 몸으로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꼭 이번년도에 졸업해야해요... ㅎㅎ 논문도쓰고 취직도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는 뒤죽박죽 글이네요 ㅎㅎ
누구보다 공감가는 여러분들 글을읽으며 힘을 많이 받은만큼
저도 부디 공감가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잘 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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