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주하고 쓰는 첫글이네요. 토토 조회수 29 2019-07-09 22:20:49 |
안녕하세요. 저는 토토라고 합니다.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ADHD를 진단받은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지금은 ADHD의 저를 받아들이고, 이런 나도 있고, 저런 나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씩 변화하고 공부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제 경험을 공유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블로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현재 상담을 받고 있는데, 조만간 상담을 한동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상담 선생님께서 미국으로 한 달 동안 공부 때문에 가실 예정이라서요. 저는 기존에 선생님과 상의하고 행동일기(자아감찰일지)를 쓰고 있는데, 그동안 선생님과 했던 피드백을 에이앱분들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이렇게 입주신청을 했습니다.
또 이런 말을 스스로 하기는 부끄럽지만, 그동안 저는 제 강점이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생각나는 것이 없었거든요. 근데 상담을 하고, 자조 모임, 그리고 또 다른 모임들을 나가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이 하나같이 제가 찾지 못한 장점을 대신 말해주는 것이 일치하더군요.
책을 읽으면 그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그걸 적절한 상황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곳 블로그 글로 올릴만한 책을 다양하게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읽고 스스로 해보고 있는 인지행동 메뉴부터 정말 그냥 단순한 책 리뷰까지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