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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ly joel – Piano man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Sing us a song tonight.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And you’ve got us feeling alright.

[Billy joel 1집 ‘Piano man’ – Piano man]

 

요새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어제가 2번째 수업이었네요.

초등학교 때 체르니 30까지 갔다가 성인돼서 1~2달 배우다 갑자기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그만두게 됐어요.

성인돼서 1~2달 연습한 ‘에피톤프로젝트 – 봄날, 벚꽃, 그리고 너’ 가 있어서 무언가 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네요.

올해 9월 이후에 또 바쁠거 같긴 한데 그래도 언제까지 미룰 순 없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ㅋ

정말 즐겁습니다.

회사 사람들과 기타를 1년동안 배웠었는데 그 때는 무료이기도 해서 배우긴 하였으나,

기타는 손도 아프고 어렵고, 저한테 잘 안맞더라고요.

 

피아노는 치는 내내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김동률 노래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겁니다!

또 어떤 로망이 있냐면,

피아노가 있는 바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즉흥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로망이 있어요…

마치 Billly joel – Piano man, 전람회 – J’s bar 노래처럼 말이죠!

목표를 이루려면 몇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볼까 합니다.

뭔가 삶이 달라진거 같고, 변화가 생긴거 같아요.

 

아무래도 좋은 술잔 속에 가득 담은 추억들을 마시며 콧노래를 부르며

Oh my J’s bar

빛바랜 피아노 그 위에 앉아서 나를 아는 좋은 사람들과 하루해가 저물어 가면

There’s no hip place for me but my cool J’s bar

[전람회 2집 ‘Staranger’ – J’s bar]

“Billly joel – Piano man”의 4개의 댓글

  1. 넘나멋진거시오… 글을 읽었더니 감성이가 몰려오고있소… 언제고 정모를 가서 연주하시는 곡을 들을 수 잇었으면 좋겠구려…ㅠㅠ(오늘따라 쉬프트키가 잘안먹소…)

  2. 숙면 공은 참으로 영국신사 같소. 물론, 영국을 안가봐서 모르긴 하지만..ㅎㅎ…그래서 더 미지의 정성이 담긴 예의와 품격…?
    시몬스 침대같은 편안함? 하얀 생크림 케잌의 달달한 향내음 같은 예의바름……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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