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의 그 거지 같은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대안을 찾았다.
이제 뭐 방학동안 살 곳을 구해야 하고
시험이 좀 남긴했지만
뭐 어찌저찌 살겠지
남들은 나더러 걱정이 심하다고 한다.
근데 걱정을 안 하게 생겼나
내 인생인데 내가 걱정해야지
남이 걱정하게 하면 쓰나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면
내가 얼마나 망가지는 지 알기에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안하려 하고
그러다보면 걱정이 느는 게 당연한 일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니
스트레스 받는 동안 왕창 먹느라 줄어든 통장잔고가
‘야 정신차려를 외치고 있다’
아아 걱정이 또 늘었다.
굶어죽으면 어쩌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살면 인생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냐는 부분에서 넘나 공감하고 갑니다….
(꾸벅) 고생들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