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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의 그 거지 같은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대안을 찾았다.

이제 뭐 방학동안 살 곳을 구해야 하고

시험이 좀 남긴했지만

뭐 어찌저찌 살겠지

 

남들은 나더러 걱정이 심하다고 한다.

근데 걱정을 안 하게 생겼나

내 인생인데 내가 걱정해야지

남이 걱정하게 하면 쓰나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면

내가 얼마나 망가지는 지 알기에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안하려 하고

그러다보면 걱정이 느는 게 당연한 일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니

스트레스 받는 동안 왕창 먹느라 줄어든 통장잔고가

‘야 정신차려를 외치고 있다’

 

아아 걱정이 또 늘었다.

굶어죽으면 어쩌지

“…?”의 2개의 댓글

  1.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살면 인생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냐는 부분에서 넘나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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