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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7 메모

1.
평소에는 무의식적으로 나와 다른사람들을 비교하고, 주변인들에게 치이는 느낌을 자주 받았는데요..
(누가 치지 않아도 혼자 치임)
요새는 그런 느낌이 많이 줄었어요
요즘 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늘어서 그런가…

2.
오늘 보육원으로 봉사를 다녀왔어요.
집에서 거리가 먼 곳이라서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어요.
한 두시간쯤 지나니까 팔근육이 너무 아팠고.. 내일까지 팔을 못 쓰는게 아닐까 걱정도했고.. 아무튼 그랬는데
품에 안고 있을때 아기 볼에서 나는 애기냄새랑 따끈따끈함이 자꾸 떠올라요

3.
다행히도 과외가 하나 취소돼서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낮잠을 3시간 잤어요
3시간이 그렇게 짧게 느껴질 줄이야…

4.
요즘 엄청 걸어다녀요

5.
요즘 카푸치노가 좋아서 집에서 밀크폼 만들기를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아메리카노에 올려 먹으면 커피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어집니다

만드는 방법: 뚜껑이 있는 잼병에 저지방우유로 1/3정도 채우고, 뚜껑을 덮은 다음 병을 미친듯이 흔들어서 거품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서 전자렌지에 30초 가열해줍니다

6.
연상되는 것들 중에 뭐가 독립적이고 뭐가 연관된건지 구분하기가 (귀찮고)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이걸 잘 할수가 있을까요

“2019.3.17 메모”의 5개의 댓글

  1. 1.혼자 치이는 거 개(죄송합니다)공감이요 ㅋㅋㅋ
    저도 알바할 때 후배 하나랑 방을 같이 썼었는데 걔가 꽤 독실한 크리스찬이었거든요? 이상하게 걔한테는 안치이더라고요…
    대화만 했는데 치유되는 감각…
    2.아기는 좋아요…
    저도 오늘 낮잠자고 늦게 나왔는데 엘리베이터에 3-4살 쯤 된 것 같은 아가야가
    “저건 무슨 생물이지?”싶은 표정으로 저를 쳐다봐서…나도모르게 빵터짐…
    3.아 미리 시켰어야 했는데… 빨리와라 ㅁㄹㅌㄴ
    4.2만보…????
    5.나중에 동생한테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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