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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4일 일상

2019년이 된지,

퇴사한지

14일

즉 2주정도 지났다.

 

우울증 약의 여파일지…글러먹은 본성이 열일하는 것인지

백수인 나는 지금 짧게는 15시간 길게는 20시간 이상 잔다.

 

대개 쉬면 뭘할지

뭐하고 놀지

새해가 되면 어떤 것을 할지 계획하기 마련이다.

 

15시간 넘게 자게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게으름이 죄라고 고백하고

기도해놓고

다음날도 늦게 일어났다.

 

일기쓰기, 공부하기, 구직 외에 많은 할일이 있지만

 

그냥 흘러간다.

 

오늘 또 내일을 다짐하고

 

내일 또 모레를 다짐한다.

 

의사에게 약 복용 흐름과 일상을 이야기했더니

항우울제를 중단하여 보기로 하였다.

 

 

제발 프로작 너때문이길..

 

 

“2019년 1월 14일 일상”의 10개의 댓글

  1. 그럴때는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공기 질이 안좋아서 그러기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오늘은 에이앱에 글을 쓰셨네요! 칭찬합니다!

  2. 저는 그럴 때 미술관이나 수족관에 가서 거의 하루종일 멍때려요ㅋㅋㅋㅋㅋㅋㅋ

  3.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신거니 15 ~ 20일 쉬신거면 게으른게 아니죠!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1. 네 이 글쓰고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 하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났어요 ㅋㅋ 감격스럽게도

  4. 고생하셨으니 푹 쉬셔도 되용
    전 백수 초기때 배우고 싶은 것들 배웠고 평일에 코인노래방, 만화방 가는 등
    평일에 못했던 것들을 했어용

    1. 주에 이틀정도 배우는게 있는데요 영 일할때처럼 시간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니까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고생했다는 말씀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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