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나자고 연락해주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2.먼저 합격한 친구를 만나도 자괴감이나 열등감이 없이 반갑고 기뻤습니다. 처한 위치가 달라져도 관계의 질이 변하지 않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3.열등감이나 자괴감에 힘들어도 금방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4.모의고사를 풀어도 성적이 나빠서 힘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 한 과목만 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바랐습니다. 올해 10월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비록 모의고사에 불과하고, 시험과는 관계없을 수 있고, 한없이 의미없을 수 있지만 그랬던 과목에 90점이 나오는 것에 감사합니다. 모의고사에 불과하다면서 툴툴거리는 것은 저의 교만이었습니다.
5.따뜻한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밖에서 갈곳없이 밤을 지새는 고통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6.압류딱지가 붙은 집에서 묵던 가족의 처지가 한없이 좋아진 것에 감사합니다.
7.학교 수업도 따라가지 못해 부모님이 걱정하던 제가 남들처럼 졸업한 것에 감사합니다.
8.여전히 사람을 좋아하는 심성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9.노력할 수 있는 토대는 어느것 하나 제 손으로 이룬 것이 없습니다. 세상에 감사합니다.
10. 가족들이 서로 사랑함에 감사합니다.
오늘밤 메디키넷이 잘 들어 쉬이 잠들 수 있으면 좋겟습니다 …ㅋㅋㅋㅋ
어제 감사일기 쓰시는 걸 권해드렸는데..
이렇게 실천해주신 겨님의 모습이 멋지네요~^^
겨님에게도 감사 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삶은 힘들고 알 수 없는 우울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 순간마다 삶의 작은 소중함을 떠올리며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오늘 또 비슷한 감정이 들어서 어제 쓴 게시물을 다시 읽었습니다. 처음 쓸 때만큼 감정적으로 위안이 되지는 않지만,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바람직한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감사일기 좋네요…
아침님도 릴레이…(ㅋㅋㅋㅋ)
감사할 줄 아는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시로 감사를 해야겠습니다 ㅋㅋ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도 감사를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