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강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말을 하고 계신다. 수업이나 하시지, 괜히 감상적으로 되어버렸다.
#2. 세상에 하나만 딱 한다면 뭘 하고 싶니? 그런 일을 해 봐.
#3. 따뜻한 물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요.
사실 그것 때문에 진지하게 일본 온천일도 찾아봤었다. 하지만 삶이란 게 그것만 보고 갈 수는 없지.
나는 조금 더 생각해봤었다. 초밥 먹기. 물고기 키우기. 그러나 그것도 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다.
그때 막 평생교육원 수업을 듣던 나는, 의외로 내가 역사 강의나 철학 강의나, 아님 인권 활동 강의를 엄청나게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었다. 사서가 된다면, 보다 전문적으로 해야 할 것들. 그러나 사서가 하는 일이 그게 다는 아니고, 다른 일들 중에서도 자료의 기술이나 목록화는 사실 @에 상당히 맞지 않다. 어떻게 다 맞는 일이 있겠어. 적당히 현장에서 뛰다가 아 쟤는 저쪽이 맞구나 하면 그쪽으로 업무분장을…해주시길 비옵니다. 미래의 상사님.
#4.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항상 나 자신으로 있기.
나 자신으로 있는다는 것은 올바르게 내 이성을 보고 이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요한 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쉬운 편견에 빠지지 말고 늘 고민하는 것을 의미한다.(가령, 짝사랑하던 그분에 대해서는 ‘신포도’를 시전하지 않고, ‘이상화’도 실현하지 말고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면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5. 음 딴소리가 끝났다. 나는 해낼 것이다.
영상 찍는 센스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다..ㅠ
항상 나 자신으로 있기. 라는 말이 가슴에 박히면서 위로가 되네요..!
성장해야하는 나와 나자신으로 있어야 할것들이 충돌해서 많이 혼란스럽지만,
좋은 방향으로 서서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고고!!
p.s.
세상에 하나만 하고 싶은 일…?
해낼 것입니다!
전 세상에 딱 하나만 한다면
달팽이가 되어 느릿느릿 돌아다니고 싶어요!
전 물고기가 되어서 따뜻한 물속에서 헤엄치고 싶네요. (부자가 되면 물고기는 아니라도 할 수 있다)
꼭 해내실겁니다ㅎㅎ 딱하나만 고르는것도 나자신으로 있는것도 지금의 저에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율무나겨님 파이팅!!
정말 우리 존재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