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복용한지 9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복용일지기록한걸 글을 올리며 ADHD증상은 초반보다
나아졌지만 우울증세는 더 악하되었다.
낮은자아감과 부정적인생각으로 자해시도까지 간적 있었다
거기다가 내 아이들이 마음불안증세가 심해져 분노미조절이 생겼다.
그러다 한달전 담당의사의소견으로 우울증약을 바꾸기로 했다.
바꾼후론 어떤일을 하든 덤덤해지고 조급해지지 않게 되었고
마음의여유가 생겼다 약적응이 점차 되며 담당의사의견은
난 ADHD도 있지만 ADHD보다 불안증세가 더 심하였고
그로인해 우울증도 심했다는 의견이다.
요즘 마음안정을 찾기위해 시간이 나면 틈틈히 그림그리기를 하고 있다.
그림그리기 집중하니 한결 잡생각이 줄어들었다 효과가있었다~
이 취미생활도 꾸준히 하길 빌어본다.
맞아요 저희 친구 어머니분도 본인은 자각이 없었지만 불안증/우울증이 꽤 있으셨는데 도자기를 배우러 공방을 다니시며 많이 밝아졌다 하더라고요. 취미생활도 크게 도움되는 것 같아요~
직장생활하면서도 그림그리기 하기 힘들텐데 마음의 힐링을 꼭 채우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