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여전히 고군분투

#1

자꾸 과제를 잊습니다.

원래 그래왔긴 하지만 이번학기는

콘서타가 있음에도 좀 심하군요…

사실 요새는 잘 듣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보단 효과가 좀 약해진 것도 같네요

 

#2

노트 한권에 앞장부터 필기를 차례로 적고 뒷장부터 차례로 할 일을 적는 방식을

쓰면 좋다는 조언을

룸메에게도 듣고

병원에서도 들었습니다만

노트를 사는 걸 미루고 미루다 결국 오늘에서야 샀습니다.

 

#3

아뿔싸, 3주전에 했던 실험실습 보고서를 두고 수업에 가고 말았습니다.

룸메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곤 곧 깨달았죠 두고 온 게 아니라

버렸다는 걸…

 

#4

정리정돈 좀 하고

메모도 자주 보고

해야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근데 왜이리 어려울까요?

누워있는게 너무 좋고

게임하는 게 너무 좋아서 큰일입니다.

 

#5

모의 토익을 봤습니다.

약 효과가 떨어질 시간이라 좀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떨어져가는 약 효과라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안 해놓고 장학금을 기대해보는 멍청한 짓을 또 합니다.

 

#6

연애는 즐겁습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어제는 바다에 가서 바닷바람을 느끼고 왔습니다.

시원하고 짭짤합니다.

 

“여전히 고군분투”의 2개의 댓글

  1. 저는 일기장처럼 계획 짜는 켈린더가 세 개 잇는데 다 한 장씩밖에…(나가죽자…)

  2. #4 누워있고, 게임하는건 참 즐거워요… 그걸 줄이고 생산적인 일을 해야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