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바빴던 회사일이 조금은 걷혀지고,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네요 ㅋ
여전히 일은 남아있지만 오래도록 글을 안 썼기에 재개를 해봅니다.
심리치료는 11월 28일 화요일 날 하게 됐습니다.
이 심리치료를 하게된 배경이 있지요…
11월 초부터 정말이지 너무도 회사 일이 많아졌고, 특히 11월 넷째주부터는 평일에도 야근을 하면서 주말에도 빠짐없이 출근하는 걸 12월 8일까지 했었더랬죠.
많아진 회사일에다가 신입사원 프로젝트 발표까지 겹쳐서 주말도 잘 쉬지 못하고, 여유도 없었고 회사일에만 매달린 채로 정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었죠…
그러다보니, 평소에도 어지러움 증상이 조금 있었지만 11월부터는 더욱 심화됐고 가슴통증과 호흡곤란까지 왔었습니다…
11월 28일 화요일, 휴가를 쓰기엔 정말 시간이 모자랐으나 27일 월요일 날 극심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심해지면서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결국 다음날 휴가를 쓰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휴가를 쓰면서 종합병원 신경과 진료를 보면서 뇌 MRA를 촬영하려 했습니다. 80만원 든다네요 ㄷㄷㄷ
그러나, 의사의 말로는 뇌혈관을 보는거라면 MRA가 아닌 CT를 찍어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10만원대로 찍게됐습니다. (80만원 -> 10만원 개이득 ㅋㅋ)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난 이리도 어지럽고, 가슴도 통증이 심하고, 호흡곤란이 오는데…말도 버벅거리고 말도 더듬고, 발음도 이상한데…
저의 언어장애 증상은 ‘실어증’ 과 증상이 같았고 어지러운거와 호흡곤란에다 가슴통증까지 있는건 ‘뇌졸중’ 과 증상이 비슷해서 무언가 뇌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신경과 의사에 저의 문제들을 호소해봤지만 뇌에 이상이 없기에 심리적인 증상으로 볼 수 밖에 없다더군요…
그.리.하.여,
제 마음이 정말 병들었다 생각하여 심리치료를 결심했습니다.
1회 치료비용은 9만원…
엄청난 가격이지만 전 간절히 낫고 싶었고 아프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심리치료일지를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