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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페니데이트 없이 공부하기

어쩌다 보니 이런 야심한 시각에,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고서 하루 종일 돌아다닌 다음 약도 안 먹은 상태로 고장난 샤프와 사투를 벌이면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

원래 같으면 약 안 먹고 외출한 날은 그대로 집 가서 잠이나 잘텐데, 모의고사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충격요법의 효과가 꽤 컸나 봅니다.

약 안 먹고서 공부를 하는 건 꽤 오랜만인데, 역시 중간중간 주위가 흐트러져서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유튜브 구경하는 시간이 더 많네요ㅋㅋㅋㅋ

요즘 콘서타 45mg이 부작용이 줄어듦과 동시에 약발도 뭔가 약해진 느낌이라 이거 정말 내성 있는거 아닌가 싶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약빨을 체감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그저께 약 먹은 상태로 안 풀렸던 문제들이 지금 다시 푸니까 풀리는건 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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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페니데이트 없이 공부하기”의 2개의 댓글

  1. ㅋㅋㅋ 저도 가끔 약먹고 바로는 이상한 거 틀린답니다. 저는 2시간 텀을 둬요. 페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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