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앱 블로거 입주신청한 핸이라고 해요.

저를 ADHD로 의심하던 순간부터 계속 눈팅하며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 읽고 있었어요.

ADHD인지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인지 계속 상담하고 치료하다가

이제 막 약을 먹기 시작해서 오늘 3일째랍니다.

제가 ADHD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부터 저는 왜 그리 유별난 사람이었는지 이해가 되는 한편,

저라는 한 사람이 하나의 장애로 설명된다는 점, 그저 많은 케이스 중에 하나라는 게 슬프기도 하더라구요.

ADHD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ADHD를 공부할 것이지만

단지 ADHD로만 규정되고 싶진 않습니다.

확진 받으면 꼭 블로그 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신기하네요.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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