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y 세상 가득히
찬연한 꿈을 수놓는 무지개
눈물로 얼룩진 맘을 다독여 주었고
두 팔로 보듬어 준 자장가
Melody 매일 아침을
새롭게 열게 해주는 Energy
아득히 멀기만 한 내 미래를 비춰줄
끝없이 이끌어 줄 빗줄기
[김동률 5집 ‘Monologue’ – Melody]
예전에 싸이월드에서 흔한 허세로 돌아다녔던 ‘음악은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다…’ 라는 말이 있었다… ㅋㅋㅋ
내게 있어 음악은 정말 사랑하고,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다.
도파민과 같이 나에게 쾌락을 준다.
좀 오버같고 ‘얘 왜 이래?’ 하겠지만
‘난… 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처럼 음악을 들으면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슬픈 영화를 보며 크게 눈물을 흘리진 않는데 내가 생각하는 정말 아름다운 음악을 듣다보면 정말 눈물이 자연스레 나온다.
음악에도 아름답다는 표현을 쓰기가 좀 어색할지 모르나, 내가 생각하는 몇몇 노래는 정말 아름다움을 느낀다.
눈물을 흘리게 한 노래 몇개 꼽자면
K2 – 사랑을 드려요
김동률 – Melody
김동률 – 노래
김동률 – 동행 Finale(연주곡)
에피톤프로젝트 – 첫사랑
이브 – 소녀
이브 – 끝(The betray)
이정도?
나의 프로필 사진처럼 난 김동률을 제일 좋아한다. (최애)
차애(최애 다음)는 글램록밴드 이브(여러분이 생각하는 너그럴때면, 아가페, I’ll be there가 맞습니다.)
차차애(최애 다음다음)는 에피톤프로젝트
차차차애는 어반자카파다.
어반자카파를 제외한 이들 가수들은 콘서트를 빠지지 않고 간다.
내게 감동을 준 가수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보면 그 카타르시스는 아주 짜릿하다.
난 얼빠(얼굴에 빠진다 라는 표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보는게 좋다.
그 가수의 얼굴표정,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성, 연주하는 손짓 하나하나가 섬세히 보이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올해 12월은 공연 풍년이다.
김동률, 이브, 에피톤프로젝트가 다 공연이 있더라.
돈이 남아나질 않으려나.
우선, 률님(김동률) 콘서트는 무조건 갈거다.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다음에 이어지는 편은 내가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를 써볼까 한다.
(글 쓰는 내 만족임 ㅋㅋㅋ)

아… 어서 취업을…. 어서 돈을…
저도 률님 콘서트 가보고 싶어요…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는…
ㅜㅜㅜ 제일 싼 B석이 66,000원이 한번 고려해보세요!
률님 콘서트는 워낙에 사운드와 조명이 좋아서 어디서도 관람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냥 말이 아니고 참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