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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야기

부모님은 경제적인 면을 중시하셨고

남과 비교하기를 좋아하셨다

부모님은 방치된 상태로 자라서 성공과 남의 이목만 중시하는 분이셨다  앞만 보고 달려오셨다는 거다

고민을 이야기하면 괴롭고 듣기싫다고 그만하라 하셨다

내가 처음 실패했을 때 쪽팔리고 남들에게 실패했다는 소리 듣기 싫으니 그렇지 않은 척 연막을 치자고 하셨다

물론 남들 눈에는 그렇게 실패도 아닌 인생인데

두번째 실패후에 작은 성공을 했을 때

나를 후려치기 평가절하하는 아무 생각없는 오만한 말투

그때부터 불안과 지옥이 시작되었다

복종과 순종을 보면 모든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내가 뭔가를 했을때는 과몰입일때였고 삶의 균형이 없었다

그 목표를 향할 때도 널뛰는 기분 때문에 옆에 있던 친구에게 미안할 짓을 꽤 했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했다

격려나 위로보다는

그냥 그정도 돈주는 사람 없으니 감사하라 하셨다

또 실패를 하고 감정 해소를 할때

그런데 시간낭비 하지 마라고 하셨다

스트레스가 다시 쌓일 때

마음을 닫는 법을 배웠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본다

아 왜 괜찮고 잘살고 있고 감사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을까

새해라고 해서 희망갖자는 말 듣기 싫다

산만하고 버럭버럭 폭주하면서 곧 돌아서서

돈 던져주며 맛있는 거 먹자는거 소름끼친다

가슴이 답답하고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게 싫다

자꾸 실수해서 독립 못하는게 싫다

“흔한 이야기”의 2개의 댓글

  1. 감정을 받아들이고 해소하는 시간… ㅠㅠ… 독립이 절실해지는 마음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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