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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

자취를 시작했다

내 방이 코딱지 만해서 너무 좋다.
작은방이 나한테 너무 잘맞다.

샤워 끝내고 물기만 대충 닦고 문앞에 냉장고에서 마스크팩 바로 꺼내서 붙이는 것.

집들이 선물로 받은 차가운 옥수수 수염차로 목을 추기는것.

기분이 좋다 ㅎ
이런걸 소확행이라고 하는건가ㅎㅎ?

방이 넓었다면 넓은대로 어지르고 그걸 보며 스트레스 받았을게 분명하다ㅎ

일본에서 코딱지 만한 숙소가 괜히 마음에 든게 아닌가 보다

내 취향을 알아가는 중이다

남의 속 말고 내속을 깊이 들여다 보는 것.

올해의 모토를 잘 지켜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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