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춤을 추고 조곤조곤 속삭이고 그랬음 좋겠다
달력만 바라보는 하루
저 노래가사처럼 우리는 노래하고 춤을 추고 조곤조곤 속삭이고 그랬다. 엠티를 갔다온 우리는 다시 달력만 바라보며 다음 엠티가 언제인지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엠티를 갔다왔습니다!
아아 이거슨 정말 핵잼 꾸르잼 대유잼 짱잼 힛잼 메가잼 하이퍼잼이었쎘세요.
후기를 쓰기 전 너무 할 말이 많았는데 막상 다 글에 담자니 너무 부담스럽고 또 너무 서술식으로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하기엔 별로일 거 같아서 그냥 느낀 점만 간단히 쓰려고 합니다 ㅋㅋ
정말이지 참 행복하고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대학교나 동아리 엠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았다고들 했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에이앱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엠티였는데 유그루님의 주도 하에 아주 잘 되어서 참으로 뿌듯합니다.
엠티 모든걸 주도하시고 운전하시고 계속 솔선수범 해주신 유그루님, 우리들의 모습을 현장감 있게 잘 담아내신 아침님, 에이앱 개편하느라 힘쓰시는 성실님, 장보는데 많은 협력 해주신 쿼츠님, 그리고 낯설었을 수도 있는데 용기를 내셔서 처음으로 엠티를 오신 팡요님, 7월 생일자를 위해 뜻깊은 선물을 주신 홀랑님, 나름 멀리서 오신 꿈달님과 몰랑님, 많이 얘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가웠던 루리님, 마이크를 갖고와주셔서 우리들의 흥을 더 이끌어내게 해주신 오뚝님, 당일치기셨지만 그래도 와주셨던 헤헤헤님 모두 고생하셨고 반가웠고 함께하여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떠나기 아쉬웠고 그날이 다시 오길 고대한 게 률님(김동률) 콘서트였는데 이번 엠티 역시 그에 비할 만 했습니다.
률님 콘서트나 에이앱 엠티나 끝나고 나면 그 후폭풍이 이루 말할 수 없었네요.
그 화려했던 나날이 꿈결처럼 아른거립니다.
올해 송년회를 기대해봅니다. 그전에 8월 쯤에 정모를 기대해봅니다!
률님 콘서트 앵콜 콘서트처럼 에이앱 엠티 앵콜 정모처럼 ㅋㅋ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그래도 1명은 궁금하실거라 가히 믿고) 이번 엠티 플레이리스트를 올려봅니다. 음악 선곡 추천해주신 분들 노래 정말 다 들어보고 심의해서 리스트에 넣었지만 노래가 워낙 많다보니 틀지 못한 게 많습니다 ㅜㅜ 실제 등록된 리스트는 꽤나 많지만 시간문제로 재생된 곡들만 올려봅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ㅜㅜ)
(음악 선곡 좋았다고 피드백 해주신 유그루님 감사합니다!)
- 고기 디너파티(첫날 저녁)
체리필터 – 낭만고양이
Green day – American idiot, Basket case
페퍼톤스 – Superfantastic
나비효과 – 하루
노라조 – 형
버즈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유피 – 바다
인디고 – 여름아 부탁해
플라워 – 애정표현, 축제
문차일드 – Summer couple(소싯적 이수)
Queen – Bicycle race
Mark ronson – Uptown funk(Feat. Bruno mars)
Fits & The tantrums – Hand clap
Avril lavigne – Sk8er boi
Mika – Love today
피아 – Yes you are, Black fish swim
Ellegraden – My favorite song
브라운아이드소울 – 정말 사랑했을까
어반자카파 – 목요일 밤
포지션 – Summer time
Black eyed peas – Pump it, I gotta feeling
로맨틱 펀치 – 토요일 밤이 좋아
블락비 – Her
2. 담소(첫날 밤)
심현정 – The last waltz(영화 ‘올드보이’ ost)
이병우 – 돌이킬 수 없는 걸음(영화 ‘장화홍련’ ost)
Yoshimata ryo – The whole nine yards(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
김연자 – 아모르 파티
신지훈 – 별이 안은 바다
카니발 – 비누인형
전람회 – 기억의 습작
김동률 – 청춘(Feat. 이상순)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새벽공방 – 밤수성
10cm – Talk
베란다 프로젝트 – 꽃 파는 처녀
패닉 – 기다리다
지아 – 술 한잔 해요
FKJ – Why are there boundaries
3. 컵라면 해장(에피톤 프로젝트 – 다음날 아침)
이루마 – Chaconne
Biran crain – Butterfly waltz
김동률 – River, Main theme from jungle story, 겨울잠, 희망
에피톤 프로젝트 – 자장가, 미뉴에트, 환절기, 시간
제이레빗 – 쉬어, Happy things
이진아 – 오늘을 찾아요
허각 – 언제나
MT의 흥을위해 파트별로 나누어서 귀에 호강을 선물해주신 숙면님,,! 섬세하게 담긴 숙면님의 노력이 많이 느껴졌고 덕분에 실제로 너무 즐거웠어요.. 노래 나올때마다 다들 춤추고 흔들고 숙면님 덕에 너무 재미있었던 이 틀 이었습니다. 생생한 후기가 와닿네요 또 좋은기회 있겠지요?? 그 때 도 꼭 함께해주세요 부탁드려요ㅠㅠ 즐거웠습니다!!!!
저야말로 부탁합니다 ㅋㅋㅋ
먼 곳이지만 꿀잼과 흥행이 보장된다면 먼 거리라도 갑니다 ㅋㅋ
조만간 함께 하자고요 ㅋ
숙면님의 음악덕에 진짜 이번 엠티 분위기와 흥이 대박대박~~!!! 숙면님의 센스에 리스펙!!
히힛 감사하다요.
몰랑님 앞으로 자주 봐요~
숙면님이 있는 곳엔 늘 음악이 있다!
선곡리스트를 보니 얼마나 이 엠티를 고대하고 준비했는지가 잘 느껴지네요~!
우리의 과!잉!행!동!이 발현되게 판을 깔아준 숙면님의 음악센스에 리스펙을 보냅니다ㅎㅎ
간만에 손딱이도 잘 봤고 숙취에 헤롱대는 것도 잘봤고ㅋㅋㅋ (참 그리고 고기 못굽는다고 말할 필요 없겠다는!)
멀리서 와서 고생 많았어요. 다음에 또 봅시닷~~!
감사하다요ㅋㅋㅋ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쩌는 노래를 틀고싶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ㅜ
손딱이 너무 해서 손목이 아팠네요 ㅋㅋ
고기 굽는거 잘된다고 하시니 좋네요 ㅋㅋ
송년회 전에 함 더 뵈어요 ㅋ
숙면님의 플레이리스트 때문에 다들 흥이 확 살아버렸으니까 책임지세요! 앞으로도 선곡은 숙면님이 담당하시는 걸로!
고맙습니다 ㅋㅋ 파이님의 귀관… 정말 잘 보았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드립과 흥을 책임져주세요 ㅋㅋㅋ
엠티 dj~~~~
Dj쑥~~~~
헤헤 률님 덕후라 그런가 매우 만족스러운 선곡이었십니다!
먼 길 오느라 수고 많으셨고 담에 또 만나요~~
고맙습니다 ㅋㅋ 률님 팬으로서 참 반가워요~
지훈이 덕질하시는거처럼 저도 률님을 덕질하다보니 동질감이 큽니다 ㅋㅋ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으시다보니 엠티나 송년회 같은 큰 행사 때만 뵙게 되는데 여유 되시면 정모 때도 보았으면 좋겠어요 ㅋㅋ
(선곡 요청 많이 해주셔서 감사 ㅋㅋ)
저 땜에 에이브릴라빈 노래 선곡해주신 센스 …⭐️ 넘나 멋잇어버리긔…⭐️위스키 잘마셧어욬ㅋㅋㅋㅋㅋㅋ 숙면님!! 집들어갈 때 카톡주셔서 감사햇어여!!!???
ㅋㅋㅋ 헤님, 이번엔 그래도 좀 얘기를 해서 좋았습니다.
에이브릴라빈 Tommorow도 있었는데 곡이 너무 많아 나오지 못했나봐요 ㅜ
조심히 잘 들어가셔서 다행이에요!
헤님의 흥과 좋은 에너지 잘 받고갑니다 ㅋ
다음에도 뵈어요~